난 사실 과묵하다. 친구들끼리 있을 때나 술 자리에 나가면 말이 많고 개그도 치고 분위기를 업시키려 노력하지만, 결국엔 내 성격 자체는 과묵한 것 같다.
나랑 오래 단둘이 있어보면 알겠지만, 그 “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의 사이”가 된 사람과 단둘이 있으면 난 말수가 적어지고 말하기보단 듣는걸 더 좋아한다.
수다스럽다는 그런 성격도 꽤 장시간 표출할 수 있긴 하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듣는걸 더 좋아하는건 어쩔 수 없지…
그래서 항상 생각한 건데, 난 말수가 많고 활발한 여자랑 결혼할거다. 퇴근해서 집에 와서 나의 하루 일과를 업비트로 물어봐 줄 수 있는, 내가 다운일 때 저절로 기분 좋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그런 여자 ㅎㅎ
여자가 활발하고 발랄한데 수준 낮게 그런게 아니라 지적인 모습도 겸비한 그런 모습은 정말 매력적인 것 같다. 한땐 차분한 여잘 좋아했는데 역시 여잔 어느정도 발랄한게 나랑 잘 맞고 좋은듯?
오랜만에 한국어로 글 쓰니까 기분 묘한데 또 재밌당.. 어느 언어를 쓰느냐에 따라서 생각의 표현의 방식이 미묘하게 틀려져서 잼나는듯?
업데이트 좀 자주 해봐야지 또 여러분(?) 담에 봅시다~